이메일 청구서 열 때 제한된 사이트로 분류되어 ActiveX가 깔리지 않는 경우.

요즘에는 웹 메일을 즐겨 사용하므로 이런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드물지만, gmail 등에서 제공하는 pop3를 이용해 Windows Live 메일 (혹은 제가 확인은 해보지 않았으나 Outlook / Outlook Express)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Windows 7의 강화된 보안 정책 때문에 이메일 청구서 등 ActiveX가 필요한 html 첨부 파일을 올바르게 열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메일에 첨부된 html은 자동으로 IE에서 제한된 사이트 보안 권한을 가지고 열리기 때문인데, IE의 보안 옵션을 낮추자니 무언가 께름칙하고, 딱히 구글링을 해봐도 질문은 있을 지언정 속시원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하드 디스크에 저장한 후 열어도 여전히 제한된 사이트 보안 권한으로 열리게 됩니다. 하드(로컬)에 저장한 다른 html 파일은 잘만 열리는데 말이죠.

결론만 말하자면, 어디가 되었든 간에 보안 옵션은 낮춰야 합니다 [...] 따라서 아래 방법으로 하되, 피싱 메일 등에 첨부된 파일을 잘못 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직 이메일의 첨부 파일에 전자 서명이나 인증서 등으로 보낸 사람을 인증할 수 있는 기능은 없으므로, 이런 기술이 일상화 되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1. Windows Live 메일을 사용하는 경우

[ 메뉴(Alt+M) -> 보안 옵션(F)... ] 선택
[ 보안 ] 탭에서 사용할 Internet Explorer 보안 영역을 [ 인터넷 영역(보안 수준은 낮고 기능성 높음)(Z) ] 선택
[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첨부 파일은 저장하거나 열 수 없음(N) 체크 해제]

2. Windows 7 / 하드 디스크에 첨부 파일을 저장한 경우 (1.을 한 경우에는 로컬에 저장한 첨부 파일도 아래 내용과 무관하게 인터넷 보안 권한으로 열립니다.)

해당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하여  [ 속성(R) ] 선택.
[ 보안 ] 관련 옵션에서 [ 이 파일은 다른 컴퓨터로부터 왔으며 (어쩌고) .. ] 가 나오며, [ 차단 해제(K) ] 를 눌러 이를 해제.
이제 해당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IE의 인터넷 보안 권한으로 열 수 있습니다.

보안 관련 첨부 파일 문제는 Windows 7에서 발생하는데, Windows 7의 XP 모드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Windows Vista에서는 확인해보지 못했고, 비스타 사용 기간도 짧을 뿐더러 이 때는 게임만 했습니다 XP를 정식 설치한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는 듯 합니다.

출처 : http://diskerr.egloos.com/23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