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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취미

6채널 전동헬기의 하드웨어 세팅 및 조종기 세팅 방법

by 백룡화검 2009. 9. 9.
전동헬기 : TWF BELT-CP

조종기 : 하이텍 6채널 OPTIC6


 

BELT-CP 에 조종기는 OPTIC6 로 맞춘다는 것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종기의 종류에 따라서 세팅방법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중심적인 내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6채널 헬기의 조종기를 세팅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래요. ^^


http://xcopter.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2862&main_cate_no=43&display_group=2


1. 초기 하드웨어 세팅


BELT-CP 같은 경우 모두 조립이 된 상태로 나옵니다만, 처음 상태는 링키지 길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뉴얼을 확인해 보시고,

각부분에 관련된 링키지 길이를 확인해 보시고 정확히 맞추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디 풀린 부분은 없는 지 확인하고, 풀린 부분은 더 조여 줍니다.


2. 조종기 설정 <-- 서보 설정시 모터는 연결하지 말고 하세요.


서보 설정시 모터는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선은 서보 움직임을 세팅하는 것이 우선이니 모터선은 빼놓고 설정하시면 됩니다.

수신기에 6V 배터리 홀더를 꼽아서 서보 설정만 해 줄 수도 있구요,

변속기를 3번 채널에 꼽아둔 상태에서 모터선만 빼놓고 설정하셔도 동일한 효과겠네요.


우선 조종기를 CCPM 모드로 바꾸시구요,

CCPM 모드에 맞춰서 서보의 움직임을 REV 를 적절히 바꿔 줌으로해서 맞춰 줍니다.


스와시의 움직임이 전후좌우, 위아래로 조종키의 움직임에 따라 잘 움직여주는 지 체크합니다.


스와시 움직임이 스틱의 움직임에 반대로 움직인다 해도 별로 개의치 않으셔도 되구요, 반대든 아니면 정상적이든 그 움직임이 움직여 주면 정상입니다. REV 설정을 통해서 지금까지는 한 것이구요.


그 이후에는 스틱의 움직임에 반대로 움직이는 방향 (에일러론, 엘리베이터, 피치) 등에 대해서는 SWASH % 를 바꿔 줌으로써 방향을 바꿔줍니다.

(+) 였다면 (-) 로 바꿔 줌으로써 움직임을 반대로 바꿔 줄 수 있습니다.


REV 설정을 통해서 그런 반대움직임을 서보 하나하나당 개별적으로 제어하게 되면 다른 움직임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구요,

REV 설정을 통해서 일단 (에일러론 엘리베이터 피치) 등의 움직임이 반대든 정상적이든 움직여 주게 되면 정상입니다.


CCPM 방식은 서보 3개가 같이 움직여 줌으로써 작동하는 방식이라,

REV 설정을 통해서 하나하나 바꿔주게 되면 3개가 같이 움직이게 될 때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일단 REV 설정을 통해서 서보의 움직임을 최소로 바꿔주었을 때, 움직임이 정이든 역이든 제대로 움직이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SWASH % 조절을 통해서 바꿔 주셔야 정상적으로 맞춰 줄 수 있게 됩니다.


3. 조종기 설정을 통해서 서보의 움직임이 모두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이제 서보의 중심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서보의 움직임이 스틱의 움직임에 따라 모두 정상적으로 움직인다면,

이제 서보의 중심점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먼저 조종기의 스로틀 스틱을 정중간에 위치 시킨 후에,

서보혼의 위치가 서보와 직각이 되도록 최대한 맞춰 줍니다.


서보혼은 서보에 기어로 서로 맞물려 있다보니 정확하게 직각이 안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두 별 신경 쓰지 마시고, 최대한 직각에 맞게 맞춰 줍니다.

그 상태에서는 날개각도를 재보지 않아도 거의 0도 가까이 되어 있을거에요.


BELT-CP 는 매뉴얼을 보시면 6~7도 정도를 권장해 주고 있습니다.

11도 정도 맞추어 주시면 오히려 잘 안날게 될 수 있습니다.

매뉴얼에 나온 각도대로 맞춰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러한 전체 각도는 SWASH 설정중 6번채널 (피치) 의 % 를 줄여주거나 높여주는 것을 통해서 각도를 크게도 작게도 바꿔 줄 수 있습니다.


대략 -7도~+7 도 정도 되게 맞춰 주시면 될거구요,

퍼센트는 그냥 OPTIC6 의 경우라면 기본적으로 70% 정도가 정해져 있는데, 그 정도에서 비교를 해보시고 늘려주거나 줄여주시면 됩니다.


다시금, 서보 설정에 대해서 더 설명을 드리자면,

최대한 서보혼을 직각이 되게 맞춰 준 후에 직각이 맞지 않는 정도에 대해서는 S.TRM(SUB TRIM) 설정을 통해서 서보 하나하나의 중간값을 바꿔 줄 수 있습니다.


최대한 STRM 설정을 통해서 1, 2, 6번 각 채널별로 가장 수직이 될 수 있도록 잘 맞춰 줍니다.

그 다음 스와시 플레이트를 확인해 보시면 수평이 잘 맞아 있을 건데, 혹시나 눈으로 보기에 수평이 잘 맞아있지 않다면 잘 안 맞아 있는 부분의 서보 STRM 설정에 변화를 주어서 최대한 스와시 플레이트 수평을 맞춰 줍니다.


지금까지 하셨다면 일단 서보의 움직임에 대한 세팅을 모두 다 마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충.


여기에 EPA 설정을 더 해주어야 할 상황도 있는데요,

EPA 란 END POINT AREA 로 서보의 좌우 최대 타각을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CCPM 방식은 서보 3개가 같이 움직여 주면서 제어하는 구조다 보니,

서보 세개의 타각이 가장 똑같을 때 최상의 효과를 발휘해 줍니다.


세 개중 하나가 타각이 틀리다면 정상적인 작동이 될 수 없게 됩니다.

그럴 경우 EPA 설정을 해 주게 되는데, 서보 3개에 해당하는 1, 2, 6 번 채널의 서보 움직임을 파악해 보시고,

그중에 하나가 톡 튈 정도로 움직임이 크거나 작다면, 그 채널에 항당된 EPA 설정을 0~125% 로 조절해 줌으로 해서 움직임의 범위를 맞춰 주실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의 타각과 우측으로의 타각을 각각 지정해 줄 수 있으므로,

좌우 방향에서의 EPA 설정을 0~125% 범위내에서 잘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


서보의 움직임이 가장 잘 맞아있다면,

스로틀을 올리고 내릴 때 스와시 플레이트의 수평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동안에 가장 수평이 될거에요.

오르락 내리락 하는 동안에,

스와시플레이트의 면이 출렁거리는 것처럼 요동친다면 서보설정이 제대로 안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수평으로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도록 서보 설정을 최대한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

STRM 및 EPA 설정을 통해서..


4.  서보 설정이 끝났다면 이제 변속기 설정을 해 주셔야 합니다.


BELT-CP 같은 경우는 변속기 설정이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모터가 멈출때 STOP 기능이 작동하느냐 안 하느냐의 설정 단 한가지는 할 수 있습니다.

헬기는 STOP 기능이 있을 필요가 없고, 스로틀을 0 으로 낮췄을 때 블레이드가 돌아가다 멈추면 됩니다.

굳이 자동차처럼 모터가 STOP 할 필요 없이, 돌다 멈추면 되므로 STOP 기능은 풀고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STOP 이 안 걸린채로 나오니 그냥 사용하시면 되구요, 만약 걸려있다면 서보 스로틀의 위치를 최대한 위로 놓은 상태에서 변속기에 배터리를 연결하면 변환 모드로 넘어가니 바꿔주시면 됩니다.


소리가 띠 띠 띠 하면 STOP 기능이 동작 안하는 상태이구요,

띠띠 띠띠 띠띠 하면 STOP 기능이 작동하는 것이므로 움직여 보시면 서보가 갑자기 팍! 하고 멈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모드를 바꿔서 STOP 기능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STOP 이 걸리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면,

일단 모터선을 연결하고 날개(블레이드) 는 제거한 상태로 동작상태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모터가 역으로 돌아간다면 브러시리스 모터의 세 선중 두선의 방향을 반대로만 바꿔주면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정역을 확인해보시고 선을 다시금 잘 연결해 보시구요,

그리고 배터리를 연결했는데 변속기 신호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면 정상상태가 아닙니다.


그 경우는 변속기 채널, 3번 채널이 REV 걸려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3번 채널을 REV 걸어 준 후 다시금 배터리를 연결해 보셨을 때, 변속기 신호음이 제대로 들리게 되면 정상입니다.


실제적으로 배터리가 연결된 상태 부터는 상당히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단지 스로틀 스틱을 잘못 조작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블레이드가 연결되지 않은 패들만 있는 상태로도 많이 다칠 수 있는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모터를 연결하고 세팅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상당히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5. 모터가 정상회전하고 모든 부분이 정상이라면 이제 블레이드를 연결합니다.


스로틀 커브 -> THCV (Throttle Curve)

피치 커브 -> PTCV (Pitch Curve)


블레이드를 연결한 후에,

조종기의 설정 중 아직 하지 않은 중요한 부분을 해야 합니다.


바로 스로틀 커브 및 피치 커브 설정을 해 주셔야 하는데, 스로틀 커브나 피치커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먼저 알고 계셔야 합니다.


스로틀 커브는 스로틀 스틱의 가장 아래에서 가장 위까지의 범위를 1~5 까지로 나눈 것을 그래프로 그린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맨 아래가 1포인트, 중간이 3포인트, 가장 위가 5포인트 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로틀 커브는 0~100% 까지 설정해 줄 수 있는데,

1포인트일 때의 퍼센트, 2, 3, 4, 5 포인트 일때의 퍼센트를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스로틀 스틱의 위치가 그 포인트에 위치할 때 출력이 어느정도 나와 주게 할 지 결정해 주는 모드입니다.


처음 기본 상태는 0, 25, 50, 75, 100 으로 선형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보통 노말 모드로 맞춰 줄 때는 0, 35, 65, 85, 100 이런 식으로 임의적으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스로틀 커브를 이 정도로 맞춰 주셨다면, 이제 피치 커브를 맞춰 줄 차례 인데요.


피치 커브의 개념도 설명을 드리자면,

스로틀 스틱의 위치가 1, 2, 3, 4, 5 포인트로 지정되어 있는 것을 기준으로 똑같이 생각하시면 되는데,

1~5 포인트 별로 각각 0~100% 의 비율을 지정해 줄 수 있는데요.

그 포인트 별로 그 % 만큼의 각도가 나와주게끔 설정해 주는 기능입니다.


여기에서 0% 라면 (-) 최대 각도를 의미하게 되구요,

BELT-CP 라면 대략 -7도 정도를 가리키겠네요.

100% 는 (+) 최대각도 +7 도 정도를 의미할 것이구요.


피치커브 설정 또한 처음 설정은 1~5포인트 별로 0, 25, 50, 75, 100 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것을 각도로 환산한다면 대략 -7도, -3도, 0도, 3도, 7도 정도로 환산될 수 있겠네요.


3D 설정이 아닌 일반비행, 노말상태의 세팅이라면 날개각도가 -7도 정도가 나올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1포인트 일때 대략 -1도 에서 0도 정도만 나와 주면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시고,

노말 비행일때의 피치커브 설정은 대략적으로 45%, 58%, 70%, 85%, 95%  대충 이정도로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제가 말씀드리는 퍼센트는 절대적인 사항이 아니구요,

피치커브와 스로틀 커브와의 궁합을 잘 맞춰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출력이 아무리 쎄더라도 피치커브가 0도라면 아무런 힘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각도가 7도 정도 될 때 가장 이상적인 힘을 발휘하는 상황이 되는데, 0도라면 전혀 뜨지를 않겠죠.


다른 예를 든다면,

출력이 어느정도 이상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각도가 이상적인 각도더라도 헬기가 뜰 수 없을 것이구요.


이런 점을 염두에 두시고,

스로틀 커브와 피치 커브를 잘 맞춰 주시면 됩니다.

밖에서 날리면서 최대한 편하고, 운동성이 가장 확실하도록 맞춰 주시면 됩니다.


샵에서 맞춰 드릴 때는 보통 실내에서 최소한의 호버링을 기준으로 맞춰 드리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비행 데이타는 날리는 분이 직접 날리면서 그 스로틀 커브 및 피치 커브 설정을 해 주셔야 합니다.

날씨나 바람에 의해서도 그 비율은 어느정도 유동성이 있구요.


6. 스로틀 커브 및 피치 커브까지 맞춰 주셨다면 이제 드디어 날려볼 차례네요. -> 이제 자이로 설정을 해야겠죠? 


블레이드 연결되어 있죠? 스로틀 커브, 피치 커브 대충 맞춰져 있죠??

이제 해야 할일은 실제적으로 날려보면서 스로틀 커브 및 피치 커브가 제대로 궁합이 맞나 확인을 해 보시는 일만 남았네요.


블레이드가 돌아가니만치 이제부턴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조심 또 조심하세요.


일단 헬기를 날려 보시구요, 정상적으로 잘 나나 안나나 확인해 보시고,

꼬리 부분이 제대로 제어되는 지 안 되는 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BELT-CP 에 기본 포함된 자이로는 자이로 신호선이 없는 일반 방식의 자이로라서,

조종기에서 세팅해 줄 자이로 값은 없습니다.


자이로에 있는 (+) (-) 게인 을 적절히 돌려줌으로써 하드웨어적으로 세팅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먼저 자이로가 NORMAL 인지 REV 인지 확인해 보시고,

헬기를 띄우려고 하는데 꼬리가 잡히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 갑자기 확!! 하고 빨리 돌아가게 된다면 자이로 방향이 REV 걸려 있는 경우입니다.


역으로 걸려있는 것을 순으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REV 라면 NOR 로, NOR 이라면 REV 로 바꿔 주시구요,

굳이 역으로 바꿔 주지 않으려면 자이로의 위치를 반대로 바꿔 주시면 됩니다.

자이로가 어느 방향으로 붙어 있을 때 정상작동하는 지 잘 확인해 보시고, 잘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자이로의 방향이 제대로 되었고, 꼬리가 어느정도 잡히는 것이 확인 되었다면,

이제 자이로에 연결된 테일 서보의 중심을 잡아 주는 일이 남았네요.


먼저 테일서보 또한 다른 서보와 마찬가지로 기본상태일 때, 최대한 서보와 직각 방향이 맞도록 해주시구요,

그 상태를 기준으로 자이로 설정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직각 방향을 선호하는 것은 직각일 때, 좌로든 우로든 타각이 똑같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본상태가 기울어진 상태로 있다면, 서보의 좌우 타각이 틀려질 수 밖에 없음으로해서 정확한 제어를 하기가 조금은 더 어려워 지게 됩니다.


최대한 직각이 되도록 맞춰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상태로 이제 테일서보가 연결이 되었다면,

다시 한번 날려 보시면서 헬기가 좌로 도는지 우로 도는 지 확인 해보시고,

그것을 보정하기 위해서 테일 서보의 위치를 마운트 째로 당기거나 밀거나 해서 하드웨어적으로 바꿔 줍니다.


테일서보 또한 날개각도에 의해 힘이 제어되므로,

세거나 약하거나 할때 어느 방향으로 밀거나 당겨야 할 지는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요령으로 서보 마운트의 위치에 변화를 줌으로써 가장 꼬리가 잘 잡히는 정도에 맞춰 준 후,

서보 마운트를 잘 고정시켜 주시면 됩니다.


이 상태를 기준으로 자이로 감도를 조절해 주셔야 하는데, 테일 헌팅이라고 해서 테일 부분이 좌우로 요동을 친다면 자이로 감도가 민감한 경우입니다.


자이로센서에 붙어 있는 감도 스위치를 조금씩 낮춰 주면서 테일 헌팅이 발생하지 않는 정도까지 날리고 보정하고 날리고 보정하는 식으로 맞춰 줍니다.


자이로 감도선이 달려 있는 헤딩락 기능이 있는 자이로라면,

조종기의 자이로 감도 모드의 %  를 바꿔 줌으로써 조종기를 통해서 세팅해 줄 수도 있습니다.


OPTIC6 조종기의 경우는 50% 가 실제적인 감도는 ZERO(0) 상태라고 볼 수 있구요,

50% 의 상태에서는 자이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50% 를 기준으로 0% 까지는 헤딩락이 작동하는 모드이구요, 50% 에서 100% 까지의 모드는 노말 자이로로 작동하는 모드입니다.

제가 헷갈릴 지도 모르는데, 아뭏든 50% 를 기준으로 한쪽방향으로는 노말, 한쪽 방향으로는 헤딩락입니다.  


만약,

자이로를 감도선이 있는 다른 것으로 바꾸게 될 경우 이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후타바 조종기는 노말과 헤딩락 모드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0~100 퍼센트를 따로 줄 수 있게끔 모드가 되어 있구요, OPTIC6 은 50% 를 기준으로 아래로든 위로든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OPTIC6 이라면 먼저 0% 로 놓고 시작해 보시구요,

그 상태로 테일 헌팅이 발생한다면 5% 10% 20% 하는 식으로 퍼센트를 계속 높여가면서 헌팅이 발생하는 지 하지 않는지 확인해 보시고, 헌팅이 멈추는 정도로 테스트를 완료 하시면 됩니다.


7. 이제 테일 헌팅도 발생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꼬리까지 잘 잡히고 날아주나요?? -> 트래킹 확인 할까요?


이제 트래킹 확인하는 일이 남았는데요,

트래킹이라면 블레이드의 좌우 날개의 각도 불균형에 의해서 날개가 두겹으로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두겹으로 보인다는 것은 각도가 좌우 서로 틀린 것이고, 틀리게 되면 아무래도 소음이 크기 마련이고, 추력 또한 손실이 생기고, 결정적으로 흔들림의 원인이 됩니다.


정숙한 움직임을 원하신다면 최대한 좌우 양쪽의 날개각도가 일치해야 하고,

잠깐 잠깐 눈높이로 날리면서 확인해 보실 때 블레이드가 정확히 하나로 보일 때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눈높이로 날리는 것은 최대한 짧은 시간동안 날리는 것이 좋습니다.


6채널 헬기부터는 사실,

언제든 공중분해 되어서 무언가 튀어 나갈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물건이므로 해서,

자칫하면 평생 봉사로 살 수도 있습니다.


눈높이가 아니라면 최소한 실명하지는 않고 목숨은 왔다 갔다 하겠죠.

목 높이에서 만약 그랬다면 좀 위험할테고, 가슴부위라면 심장, 배 부위라면 그나마 다행, 다리 부위라면 꼽혀봐야 출혈.. 뭐 이정도 각오는 항상 하셔야 합니다.


농담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실제상황입니다.


제대로 조립안된 상태의 초기 세팅때는 어딘가 조립이 제대로 안 되어 있을수도 있고,

특히 6채널을 처음 조립하는 초보자분이 세팅하는 기체라면 그 비율은 엄청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중요부위의 볼트 조임이 단 한개만 이상해도 날개가 언제든 튀어나갈 상태가 되어 있는 것이 헬기입니다.

그러므로 눈높이에서의 확인은 최대한 짧은 시간이 좋을 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사실 처음 6채널을 조립하는 초보자분들께서 변속기나 모터, 서보 등등을 태워먹거나 해먹는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처음엔 왜 고장났는 지 원인파악도 잘 못합니다.

왜냐하면 데이타가 없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왜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 지 조차 모릅니다.

그냥 제품 불량이다 라는 쪽으로 보통 몰고 가게 되는데, 대부분은 조립 당사자의 지식부족에 의해 발생합니다.


헬기세팅은 상당히 위험하므로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시금 본론으로 돌아가서,

트래킹 확인을 하시려면 블레이드 끝 부분에 색깔 테이프를 붙여서 좌우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눈높이로 날려보았을 때 어느색깔이 위나 아래에 있난 확인해 보시고,

어느 색깔이 위에 있다면 그 색깔이 붙은 블레이드의 각도가 반대편의 블레이드 각도보다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색깔있는 블레이드의 각도를 줄여주거나 색깔없는 다른 쪽의 블레이드의 각도를 높여 주셔야 합니다.

각도 조절은 날개 각도를 제어하는 링키지가 어떤 것인지 한번 잘 살펴보시고,

그 링키지의 길이를 줄여주거나 길게 해 줌으로써 트래킹을 해소하는 작업을 해 주셔야 합니다.


8. 이정도면 노말 비행의 세팅은 끝났네요. -> 밖에서 날려보세요. ^^ 


밖에서 날려보시구요, 어느 부분이 이상하다 싶으면 조종기로 대부분의 설정을 바꿔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리면서 조금이라도 평상시보다 헬기 기체가 울렁거리거나 이상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기체 어딘가 나사가 풀린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다시 한번 정확히 찬찬히 연결부위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그날의 날씨가 바람, 기타 등등의 상황에 따라서 세팅값은 조금씩 바꿔 주셔야 합니다.


이정도로 간단히 6채널 헬기에 대한 세팅 순서 및 간단 노하우를 알려드렸구요,

이것을 바탕으로 3D 설정을 해주시게 됩니다.


처음 조립해 보시는 초보자분들께서는 3D 설정 자체를 당분간은 생각 안 하셔도 되구요,

노말 세팅한 상태로 우선은 6채널 헬기에 적응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응이 완전히 되고,

6채널 헬기로도 하니비 처럼 전후좌우 호버링을 새롭게 연습해 보고, 8자 비행, 원형 비행 등등의 기초비행이 완벽히 된다면 그때쯤 3D 설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말 비행, 일반비행이 제대로 안되는 분들이 3D 설정을 하고 뒤집을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는 좀 오버입니다.


자신을 위해서도 좀 참으셔야 겠지만, 더 크게는 남들을 위해서 일반비행이 완전히 제어될 때 3D 를 시도해 보실 것을 권해드리구요,


6채널 부터는 처음 초기세팅 및 설명을 위해 샵에 의뢰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왠만하면은 남의 손에 자신의 기체 및 조종기를 맡기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초 지식 및 세팅 지식이 기본적으로 쌓여 있는 상태라면,

자신이 다룰 수 있는 한도내에서만 비행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씀 드릴 수 있구요,

남들이 세팅해 주면 그것은 그 사람의 손맛에 길들여져 있는 헬기이지, 결코 자신의 손맛과는 틀리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자신만의 세팅 노하우를 키우시고,

자신이 날리기에 가장 편한 세팅을 하시기 바랍니다.


세팅 노하우를 한번 전수 받거나 조종기 세팅 기초지식을 어떻게든 습득한 이후에는, 오직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다른 사람의 헬기가 아닌,

자신만의 헬기 시팅 및 헬기를 만들어 보시기 바래요.


이정도로 세팅 노하우를 끝내구요,

계속해서 세부적인 세팅 노하우는 게시판을 통해서 보다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쓴 글이 조금이나마 세팅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집필 : 엑스캅터 (www.xcop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