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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요리

[본문스크랩] 060808_야채짜장밥....

by 백룡화검 2010. 4. 23.

간만에 힘 좀 내서 청소하고 집 치우고 난리법석을 피웠더니..

몸에서 땀이 비오듯 하네요.. 줄줄... orz;;

 

뭐 먹을까 하다가... 짜장가루 사다 놓은 게 생각나서....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없어서 아쉽지만... 그냥 야채만으로~

재료 : 짜장가루 1/3봉, 당근 1/2개, 양파 1/2개, 양배추 2줌 정도, 데친 완두콩 1줌, 감자 1개

물 3컵, 포도씨유

짜장가루는 물 1컵에 잘 개어두고,,,
기름 두른 팬에 감자와 당근부터 볶아줍니다.. 거의 익었지 싶으면~
양파와 양배추 넣어서 마저 볶다가 물 2컵 부어주고...
보글보글 끓으면서 야채도 다 익었지 싶으면 짜장가루 개어놓은 물 넣고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데쳐 놓은 완두콩을 넣고 살짝 더 끓여주면 걸쭉~해집니다...
전 너무 걸쭉~한 게 싫어서 살짝 덜 걸쭉하게 했어요~
(간을 봐서 짜지 싶으면 물 조금 더 넣어서 좀더 끓여도 돼요~)
 
짜장가루가 충분히 간이 돼 있어서~ 다른 간 필요없었구,
아이용이라 가루의 양을 1/3봉으로 했는데, 
간을 좀 세게 드시는 분은 1/2봉 하시면 2~3인분 나올 겁니다.
 
후다다닥~ 재료만 다 준비돼 있으면 정말 쉽네요~
기름에 마구 볶던 춘장에 비하면 정말 *^^* 아흑~ 간단하게 짜장밥 뚝딱해 묵었어요~
면도 있는데 저녁엔 짜장면으로 해 묵을까봐요~
 
조~기 보이는 완두~ 넘 좋아요~
 
요 며칠 에어컨만 쌩쌩 틀었더니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오늘은 그냥 버티려니 여간 더운게 아니네요~
 
근데...  전 장마보다 차라리 무더위가 더 견딜만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