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해바랑 간단히 짜파게티로 점심한끼 때울려고 했는데
같이먹을 마땅한 김치가 없더라구요
요즘 바빠서 김치도 못담그고...걍먹자니 좀 느끼할것 같구~흠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무우 반개로 무생채를 후다닥 무쳤지요
무우를 가늘게 채썰어 주었답니다...
바로 먹을거라 얇게 채썰지 않으면 간이 금방 안베고 먹을때 편하거든요
무칠그릇에 채썰은 무우를 담고 고추가루 1큰술...멸치액젓 2큰술...설탕 1Ts...통깨 뿌려주시고
전 액젓을 넣으니깐 간이 맞았는데 간이 모자른 분들은 맛소금으로 간을 더해주세요
액젓이 들어가니깐 조미료를 특별히 넣지 않아도 감칠맛이 나더라구요
무우자체가 맵다면 설탕을 좀더 넣으면 매운맛이 좀 사라집니다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첨엔 무우가 뻣뻣하지만 무치다 보면 금방 숨도 죽고 고추가루 색이 곱게 입혀진답니다
짜잔~
보통 간마늘을 넣어서 무치는데 빼도 맛의 차이는 크게 안나더군요
요렇게 맛깔나게 무쳐서 짜파게티랑 맛나게 먹었답니다
한끼먹을 생각으로 한거라 나중에 좀 아쉽더라구요
근데 무생채는 소금에 안절여서 한거라 시간이 지나면 물이 많이 생겨서 맛이 떨어지거든요
고때고때 무쳐 먹는게 젤로 맛있는것 같아요...조금은 귀찮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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