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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요리

[본문스크랩] 김치특강 제 2탄..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 총각김치~

by 백룡화검 2010. 4. 23.

추풍낙엽은 시작도 안했건만,

추풍탈모? 원형탈모에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머리 왼쪽부분으로 와이셔츠 단추크기만하게 원형탈모가 생겼거든요~

지끈지끈 머리아픈 스트레스..

정말 아픈이유가 바쁜이유??

나도사실 뭣땜에 아픈질 모르것습니다~~

혹 남들보다 좀 소심해서 머리가 아픈건 아닌가..  -.-

저 많이 소심하거든요~~ ㅎㅎ~

 

머리숱이 많길 천만 다행이지 원~~

아 머리아포~~~~~~

 

 

총각김치

 

재료 : 알타리무 2단, 쪽파 30대(잘라 크게두줌), 대파 1/2대, 다진마늘 5큰술.

절일때 : 천일염 1컵,

밀가루풀 : 생수 1+1/3 컵, 밀가루 2큰술, 양파 1/3개

고춧가루불릴때 : ↑밀가루풀, 고춧가루 10큰술, 배즙 1/3컵, 노가리우린물 3큰술, 다진새우젓 3큰술, 멸치젓 2큰술, 감미료 1/3작은술, 다진생강 1큰술,

마무리간할때 : 설탕과 천일염 적당량(각자 기호껏..)



 
베비로즈의 김치특강 제 2탄..
총각김치~~
 
아삭아삭한 무우맛이 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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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무는
뿌리 밑동이 위쪽보다 좀 퍼지고
살이 통통하고 무 표면의 결이 고우며
무청이 짤막하고 튼실한 것이 좋은 거예요~~
 
저는 지나가나 그냥 싼맛에... ㅎㅎ~ 2단에 2,500원 줬거든요~
그래도 맛있어요~~
 
 
알타리 이파리 겉대는 한줄은 다 떼 버린다는 느낌으로 떼어 다듬고
칼을 이용해 이파리 끝부분의 마른부분은 다 잘라 준비..
줄기와 무우의 닿는 부분은 칼을 이용해 얇게 저미듯 도려내 주세요~
(좀 부실한 줄기는 다 떼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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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대충 다듬은 알타리무는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30~1시간정도 담가 놓으세요~~
 
황토흙을 좀 불려 씻을거거든요~~
 
1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
3번 정도 헹구어 가며 깨끗하게씻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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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을 칼로 얇게 벅벅 긁어주세요~~
 
처음 흙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벅벅 긁어 다듬으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저는 긁으면서 속살이 흙에 오염되는게 싫어...
씻어 긁어준 후
가볍게 한번 더 헹구어 주고 있지요~~
 
이렇게 긁어줘야 잘 절여지고
버무린 후에도 간이 잘 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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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절이기~~
1컵의 천일염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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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켜이 골고루 끼얹은 후..
2시간 정도 절여주면 적당할 겁니다..
 
무우 개의치 말구..
무청만 충분히 절여지면 적당한 거니까 무청만 잘 보세요~~
 
김장철에는 5시간 정도..
무우가 살짝 휘어질때까지 절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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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절여졌으면..
가볍게 한번만 헹궈준 후 소쿠리에 받혀 물기 쏙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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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가 절여지는 동안 준비해야할것...
밀가루풀이예요~~
 
미니믹서에 1컵의 물을 붓고 양파를 적당히 썰어넣어 곱게 갈아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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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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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큰술 정도의 양파물을 작은 그릇에 덜어
밀가루를 넣고 곱게 개어 준비해 놓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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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중불에 양파물에 개어놓았던 밀가루푼 물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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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기 등을 이용해 5분 정도 저어가며
밀가루 풀을 쑤어 차게 식혀주세요~~
 
밀가루가 푹 익도록 충분히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열무김치나 총각김치는 밀가루풀이나 보리밥 갈은것을 사용해야 해요
그래야 특유의 풀냄새등 풋내가 나지 않거든요~~
보리밥 갈은것을 사용하려면..
물 1컵에 보리밥 2큰술을 곱게 갈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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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차게식힌 밀가루풀에 고춧가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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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우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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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생강과 다진우젓, 멸치젓, 감미료를 넣고...
 
(총각김치엔 새우젓이 넉넉히 들어가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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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저어 고춧가루 불리기~~
(30분 이상 불리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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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우린물과 감미료에 대한 설명은
포기김치 포슷 참고해 주세요~~
http://blog.naver.com/jheui13/200293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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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풀에 고춧가루 풀어 준비했으면..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 굵은 머리부분은 반 가른 후
5cm 길이로 잘라 준비하고~~
대파는 반 갈라 어슷썰어준비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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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뺀 알타리무 마지막으로 다듬기~~
 
다 절여진 알타리무가 좀 크다 싶으면 취향껏 2등분이나
4등분 해 주세요~~
 
많이 굵다 싶으면 처음부터 잘라 절여줘도 좋지만..
저는 무우가 별로 굵지 않아 절인 후 잘라줬어요~~
 
절인 후 자르면
무의 영양성분이 씻겨내려가지 않으니
가급적 나중에 잘라주는것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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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그릇에 절여진 알타리무와 대파, 쪽파, 다진마늘을 다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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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버무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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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아 천일염과 설탕으로 마무리간하기~~~
 
다 버무린 후 전체적인 간은 짭짤하고 달착지근 해야 합니다~~
왜냐...
무에 충분히 간이 배어들어있지 않아 짭짤하게~
무와 무청에 약간쓴맛이 있어 달달하게~~~
 
총각김치와 열무는 포기김치보다 좀 달착지근 해야 해요~
단맛이좀 덜하면 익은후에 쌉쌀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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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버무린 총각김치는
한끼 먹을만큼의 분량씩 잡아 무청으로 돌돌말아~~
 
( 이렇게 한끼 분량씩 돌돌 말아 김칫통에 넣어야
나중에 꺼내먹기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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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통에 꾹꾹 눌러 담아 실온에서 2일 반나절 정도 숙성 후..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반드시 실온에서 익혀 냉장보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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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은 총각김치예요~~
아삭아삭~ 시원한 맛!!
제가 한 총각 한다는거 아닙니까~~~!!~